㈜에프에스솔루션, 자동차 영상인식기술 노하우 기반 사업영역 확대…시큐리티 분야로 첫발
김인희 기자
승인
2021.12.29 10:37
의견
0
[강소기업 뉴스 김인희 기자] (주)에프에스솔루션은 자동차에 필요한 기술을 다년간 연구 및 개발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시큐리티 분야로 첫발을 뗀다.
에프에스솔루션은 2021년 하반기부터 기존 자동차 사업 영역을 넘어 시큐리티 분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해왔으며, 국내 보안업체와 계약을 완료하면서 사업영역 확장에 첫발을 떼었다.
이외에도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의 기업들과의 협업도 논의하며 에프에스솔루션의 핵심 역량을 잘 살릴 수 있는 사업 다각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확장이 가능한 이유는 에프에스솔루션의 기술 경쟁력과 영상인식 알고리즘 설계 기술 자체의 높은 사업 확장성 덕분이다. 영상인식 알고리즘 설계 기술은 자율주행 분야뿐 아니라 로보틱스, 모빌리티, 보안 등의 사업에도 활용될 수 있어 높은 확장성을 가진다.
(주)에프에스솔루션은 주행 중의 위험 상황을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ADAS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에프에스솔루션은 카메라 센서에서 입력받는 미가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상황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생성하는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설계한다.
이윤기 대표는“에프에스솔루션은 지금까지 여러 양산 프로젝트와 PoC를 통해 ADAS, DMS 같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하는 데에 집중했다. 그 결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 역량 평가 국제 표준인 오토모티브스파이스(A-SPICE) LEVEL 1도 획득해 내부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를 이뤄내기도 했다”면서“우리 경량화 기술의 시장성과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보다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봐야 한다는 내부 의견과 대만 글로벌 IC 제조사인 노바텍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 요청이 맞물려 사업 확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업영역 확장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22년 4월경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지정된 판교 제 2 테크노밸리의 공공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문 인재 채용과 내부 인력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기업 내실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프에스솔루션은 창업 이래 차량 DVR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이하 ADAS)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국내 유수의 블랙박스 제조기업들이 에프에스솔루션의 ADAS 솔루션을 채택함에 따라, 2021년 현재 ADAS 솔루션은 누적 판매량 450만 카피를 돌파했다.
2021년 2월에는 대한민국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자율주행 레벨4 Passenger Interaction System 핵심 알고리즘 개발 업체로 선정되어, 차량 내 객체를 인지하고 분석하는 연구 또한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