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두손애약초, 내년 서울 진출…소비자 접점 마케팅 박차
김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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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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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농업회사법인 (주)두손애약초는 기존 제품군 리뉴얼 및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내년에는 서울로 진출하여 소비자 접점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
먼저 농업회사법인 (주)두손애약초가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발효에 발효를 더하다’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차 발효 공법을 통해 추출한 즙제품류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효에 발효를 더하다’의 2차 발효 공법은 단순히 약초류를 추출하는 방식이 아닌, 미생물 유래 효소를 활용해 1차, 2차 등 두 번의 발효 공법을 거쳐 유용한 성분을 추출해 내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브랜드의 제품군은 홍삼, 여주, 돼지감자, 호박, 도라지 등을 포함한 20여 종이 있다.
또한, 양배추, 양파 등의 원재료를 물을 첨가하지 않고 저온 추출 방식으로 ‘100% 순수한 원액’을 담아내는 방법을 개발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 제품은 ‘위대한 양배추즙’, ‘위대한 양파즙’ 등으로 내년 초 출시된다.
이처럼 두손애약초는 상품군 별 브랜딩 작업과 기존 상품들의 리뉴얼 및 품질 향상을 위한 R&D사업에 적극 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두손애약초의 강점은 건약초를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수요에 관계없이 식품으로 허가된 거의 모든 약초류를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온라인 시장에서는 품질만큼 가격 경쟁력도 중요한데, 좋은 원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춘 경북 영천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두손애약초 허준오 대표는 “경북 영천은 전국의 한약재들이 모이는 한약 특구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좋은 품질의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 더불어 계약재배를 진행함으로써 재료의 안전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두손애약초는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원물구입부터 제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22년 초까지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까지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개발 및 연구를 할 수 있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두어 수시로 제품 품질검사를 진행하여 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QR코드를 찍으면 제품의 시험성적서를 즉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두손애약초 허준오 대표는“두손애약초는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여 누구나 쉽게 다양한 종류의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직접 개발 및 제조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가격경쟁력을 높여 왔다”면서“앞으로도 원재료 소싱 및 관리는 물론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주)두손애약초는 건초(말린생물), 분말, 티백, 액상, 환, 오일 등 다양한 재형들의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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