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프엘,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대중성 확보

김인희 기자 승인 2022.02.16 09:18 의견 0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싼 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있듯, 소비자들은 비싼 제품은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저렴한 제품은 품질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구입을 꺼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다년간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대중성을 확보한 브랜드‘버팔로’를 전개하고는 (주)비에프엘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주)비에프엘(곽민호 대표)은 대표 브랜드 버팔로를 통해 텐트, 캠핑용 의자·테이블, 침낭, 타프 등 캠핑용품 전반을 제조·유통하는 토털 레저·캠핑 업체로 최근엔 카라반과 캠핑카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레저 산업을 이끌고 있다. 현재 동사는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시장이 이동함에 따라 온라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동사의 대표브랜드인 캠핑용품 브랜드 ‘버팔로’는 고품질의 캠핑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로서 ‘입문용 캠핑용품’으로 이미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덕분에 토털 레저·캠핑 기업 (주)비에프엘이 전개하는 버팔로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캠핑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4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소비자 투표에 의해 최종 결정되며 투표는 온라인과 모바일, 전화 설문으로 진행되는데, 역대 최대 규모인 61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주)비에프엘 곽민호 대표는 “일부 소비자들의 경우 가격이 비싼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가 지난 40년 동안 관련 사업을 전개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왔기에 가능했다” 면서 “당사는 저렴한 제품은 품질도 나쁠 것이라는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제품과 가격을 선보이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양한 브랜드의 스틱 제품을 비교하는 YTN 방송을 통해 제품의 가성비를 입증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비에프엘은 디자인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튀지 않는 모던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 인기는 매출로 이어졌다. 실제로 작년에 고급화를 지향하면서 런칭한 서브브랜드 캠피아에서 ‘버팔로 캠피아 난로’를 출시하면서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은 바 있다.

더불어 동사는 제품의 품질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제품 개발 및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종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사후관리(A/S)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주)비에프엘은 아웃도어 회사답게 친환경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동일프라텍과 함께 피크닉과 캠핑용품에 플라스틱과 PVC을 비지향하고 친환경 PLA소재를 개발하여 캠핑용 식기류, 매트 등 다양한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비에프엘 곽민호 대표는 “사람들이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이유는 바쁜 일상에서 탈피하여 자기만의 쉼과 행복을 느끼기 위함이다. 이에 소비자가 캠핑용품을 구매하면서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 라며 “앞으로도 늘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여 좀 더 좋은 품질의 물건을 올바른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라고 전했다. 덧붙여“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저렴한 제품은 품질이 좋지 않다는 선입견이 개선되어 올바른 소비문화가 자리가 잡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비에프엘은 오는 5월 캠핑 전문가를 겨냥한 서브브랜드 ‘파시에고’런칭을 시작으로 전문가용 고객층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파시에코 런칭 이후 브랜드 그린필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파시에고는 의자, 테이블 등과 같은 캠핑용품 브랜드로 감성캠핑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디자인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뒤이어 선보일 그린필드는 고가의 원부자재를 사용하여 전문가를 겨냥한 소형 텐트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급화를 지향하게 될 서브브랜드 파시에고와 그린필드의 경우 다품종 소량 생산을 원칙으로 희소성을 높여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을 구매했을 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는 한편,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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