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손잡이(핸드레일)를 자동으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정부 지정 혁신제품인 ‘위클린’을 개발한 ㈜서우정보기술이 스마트 공간 케어 로봇 ‘도로리(DORORI)’ 제품을 출시했다.

위클린 제품으로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청소와 소독 자동화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서우정보기술이 이번에 출시하는 ‘도로리’는 자동으로 공간의 공기 질과 표면 세균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서우정보기술 박경호 대표는 “도로리는 실내 공간이나 차량 등 다양한 공간에서 탈취/방향/살균 기능을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용도에 맞는 액상 카트리지를 장착하면 이를 기화시켜 연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은 용량으로도 큰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라며 “대부분의 제품들이 공기 부유균 살균을 목적으로 출시된 반면, 도로리는 버튼이나 손잡이 등의 표면 부착균 살균과 냄새 제거, 자연스러운 발향까지 포함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원하는 목적에 맞게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차별화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다양한 향을 담은 8가지 액상을 개발하였으며, 도로리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도 스토어에 출시했습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원하는 용도, 요일, 시간 등을 설정해 두면 자동으로 알아서 동작합니다. 제품 전후방에 탑재된 OLED 모니터와 LED바 역시 앱을 통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최대 5개의 전화번호나 문자 메시지 등을 모니터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살균·탈취기를 선보이고자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 한국교통대학교, ETRI 박형준 박사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USB-C 타입 케이블로 급속 충전되는 넉넉한 내장 배터리로 시동이 꺼진 차량처럼 전원공급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예약된 동작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또한 액상 기화 방식과 내부 자외선 LED, 전용 탈취필터가 공간의 공기와 표면을 철저히 케어하고, 인체감지센서와 조도센서 등의 보조장치들이 사람과 빛을 감지하며 스마트하게 동작하도록 설계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신 제품 공간 살균·탈취기는 방역 비용과 손으로 일일이 닦는 번거로움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살균기로서 장점이며, 향기로운 공기 관리와 오염된 표면 모두에 실효성이 있어 엘리베이터, 병원, 스크린골프장, 노래방, 차량, 열차, 화장실, 숙박시설, 매장 등에서 폭넓게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

㈜서우정보기술은 해당 제품을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 통근 버스와 프랜차이즈 무인 매장, 병원 등에 납품 진행하고 있으며 전작인 위클린을 통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사내 관계자는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일상에서의 상쾌하고 향긋한 공기 질과 반복적인 전염병에 대한 대응 마련까지, 지속적인 필수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향후 기술 선진국의 위상을 드높일 ㈜서우정보기술의 혁신 기술력과 행보가 기대 된다.

강소기업뉴스 이기승 기자 dlrltmd1003@nate.com 이기승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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