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킴스, ‘KIMS VOD Center’ 런칭 밝혀

이기승 기자 승인 2023.05.09 11:16 의견 0

최근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에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을 겪으며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디지털을 통한 제약 업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는 상황이다.

㈜킴스(이하 킴스)는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업계에서는 ‘킴스’, ‘킴스온라인’으로 많이 알려졌으며 해당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서 다양한 의약정보 및 제약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킴스의 차별성은 오랜 시간 국내 제약 업계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 베이스에 있다. 최근 제약사가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방대한 국내 제약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역시 무리일 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학습 컨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부분도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킴스는 오랜 시간 쌓아온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 어려움이 없다.

킴스 소현정 부사장은 “킴스는 국내 제약 분야에서 동반 성장하며 36년 간의 주요 제약 데이터와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플랫폼을 개발해 제약회사 제품 및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킴스는 플랫폼을 통해 의약정보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하는 Medical Marketing Group이 있고, 준 종합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진료를 보는 현장에서 필요한 의약정보를 제공해주는 CDS(Customer Decision Support) Group 이 있다.

자사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의약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의 의약 정보를 바탕으로 HCP(Healthcare professionals)들에게 유용한 최신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상황이다.

킴스온라인과, 킴스POC, eDIS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의약품 허가사항부터 성분정보와 수시로 변경되는 식별정보, 음식이나 의약품 간의 상호작용, 복약정보, 상병정보, 급여심사기준, 정확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처방 검토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질환정보, 의약 관련 국내외 뉴스와 해외 컨퍼런스, 질환 및 보건의료 관련 이슈들을 심층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룬 메디컬포커스 등 학술 컨텐츠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킴스 소현정 부사장은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오랜 시간 전문성을 갖추고 유지 관리되는 킴스의 의약정보에 높은 신뢰를 가지고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라며 “통계를 살펴보면 의약품 허가정보와 식별정보, 성분정보 등이 가장 많이 조회되는 편이고, 작년부터 새로 서비스한 국내 의약뉴스 메뉴도 반응이 좋아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년 간 킴스는 학술 컨텐츠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대부분이 텍스트 기반의 정보가 많았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새롭게 ‘KIMS VOD Center’ 서비스가 런칭 된다고 한다. VOD Center 서비스는 의료 현장에서 신약에 대한 전문의 고견이나 직군 별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동영상 형태로 제작해 제공한다. 약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Healthcare industry에서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범위를 소개하려는 계획도 있다.

소현정 부사장은 “사실 제약 업계가 보수적인 만큼 새로운 서비스 오픈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이 적극적이지 않을까 봐 우려되는 면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동료들과 공유하거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홍보하고자 하는 의사나 약사와 같은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라고 말했다.

KIMS VOD Center는 5월 9일 공개될 예정이며, 보건의료인들의 전문 지견과 임상 현장의 케이스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강연 서비스와, 의약과 관련한 흥미로운 컨텐츠를 다룬 킴스의 자체 제작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추후에는 직접 Creator가 되어 동영상을 제작 및 업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공개된다.

킴스가 컨텐츠 제작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정확한 레퍼런스 제공과 객관적이며 공정한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현정 부사장은 “학회에서 그리고 의료현장에서 의료 업계 종사자분들이 가장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명확한 정보 제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활성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구하고 이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직과 개인의 상호간의 협력을 중요시하며 건강하게 성장해서 좋은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