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코리아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데이터 아카이브 솔루션 ‘LPRIMOS’의 GS(Good Software) 인증에 돌입했다. 이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라인업코리아는 빠른 시일 내에 인증을 마치고 내년부터 고객의 니즈에 필요한 아카이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연상 대표가 이끄는 라인업코리아는 2015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시장 내 입지를 굳힌 IT 전문 기업으로, 가상화 솔루션 제공 및 통합전산망 유지보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통합 전산망 유지보수 운영 서비스 △VMware를 통한 가상화 구축 및 운영 서비스 △네트워크 및 네트워크 보안 고도화 서비스 △중소형 IT Infra 구축 서비스 △데이터 아카이브 솔루션 구축 서비스 등이다.
특히 VMware를 통한 가상화 구축 및 운영서비스는 회사의 대표적인 IT 솔루션으로 꼽힌다. 1998년 미국에서 창립된 VMware는 2022년 134억 달러의 매출과 38,200명에 달하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컴퓨터 가상화 소프트웨어 등 각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임과 동시에 X86 아키텍처 가상화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해 초기 산업 형성을 주도한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이기도 하다.
주력 제품은 OS(운영체제) 상단에서 작동하는 하나의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로 나누고 다수의 가상자원으로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 레벨의 가상화 제품이다. 이는 비용의 절감, 운영의 효율화를 가능케 하는 제품으로써 가상화 대상은 기업의 필수 IT 품목인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이다.
라인업코리아 진연상 대표는 “아직 UNIX를 사용 중인 기업들은 유지비용의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Windows/Linux로의 전환을 모색하게 되는데, 이때 UNIX와 X86 OS에 대한 이해가 깊을수록 프로젝트의 리스크는 감소하게 되고 빠른 구축이 가능해 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X86으로의 전환 시 다양한 아키텍처의 서버들과 직면해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가상화 SW들을 서버와 일체형으로 묶은 HCI 서버구조, 서버에 일일이 가상화 SW들을 설치해야만 하는 구성들이 흔한 경우에 속하는데 서버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 가상화 운영, 통제센터 등을 혼합·연동하여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라인업코리아의 데이터 아카이브 솔루션 LPRIMOS는 문서뿐만 아니라 시청각 자료 및 행정박물 등 다양한 특수유형의 기록물을 효과적으로 관리 및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솔루션과 차이를 보인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경남도청은 지난해 LPRIMOS를 도입한 바 있다. 경상남도청 직원들은 시청각 기록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개인 캐비닛에 보관되어 있던 기록물을 LPRIMOS에 등록했고, 이를 통해 경남도청 개청 40주년 기념 기록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LPRIMOS 아카이브 솔루션의 정식 제품 라인업 발표는 내년 초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회사는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안할 계획이다.
사후 관리 시스템도 눈에 띈다. 라인업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모든 솔루션 및 서비스는 전문적인 SLA를 통해 사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VMware 가상화 구축 서비스의 경우 구축 완료 후 고객과의 계약에 따라서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SLA 기술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데이터 아카이브 솔루션의 경우 고객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사후 유지보수 관리로 항상 최신 업데이트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라인업코리아는 수년 전 유닉스서버, X86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던 체계를 클라우드·가상화 전문엔지니어 그룹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이 요구하는 목표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지원 능력을 배양시키고,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 및 운영할 수 있는 체제로의 전환을 가능케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IT 분야에 대한 진연상 대표의 꾸준함이 바탕이 됐다. 진연상 대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X86 IT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2006년부터 다수의 외국계 회사들 대상으로 IT 영업을 진행했으며, 2015년 라인업코리아를 창립해 현재에 이르렀다. 2001년 IT 업계에 입문해 22년간 IT라는 한 우물만을 파온 셈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및 인재 관리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라인업코리아는 매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적응하고자 신기술 습득을 목표로 내부 직원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엔지니어들의 기술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내부 기술 교육 및 기술 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전문 기술 자격증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라인업코리아는 LPRIMOS 등 솔루션 개발이 가능한 전문 개발자들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B2B에서 B2C 개발 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이다.
진연상 대표는 “직원 모두가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탄탄한 기업, 근무를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라며 ”고객이 성장하지 않으면 회사의 성장도 없으며, 직원이 성장하지 않으면 회사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고객과 직원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회사의 성장을 직원과 나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업코리아의 단기적인 목표는 향후 5년 안에 중견 SI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직원의 성장과 행복을 가치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기업으로, IT 세상의 미래를 선도하는 IT Service Leading Partner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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