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비케이 이동욱 대표, 반려동물 제품군과 글로벌 시장 공략

정율기 기자 승인 2024.10.30 14:13 의견 0

반려동물 제품군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디비케이 이동욱 대표를 만났다.

한국디비케이 이동욱 대표

최근 저희는 기존의 기업 슬로건과 같이 인류의 쾌적한 삶을 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제품군을 새롭게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동물용 의약외품으로 진드기 기피제 같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는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와 함께 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드레스 퍼퓸 제품도 이번 달에 룸 방향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기존에 OEM 방식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왔지만, 이제는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품질에 민감해지는 추세에 맞추어, 더 좋은 원부자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연구소에서의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다양한 카테고리로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 12월에는 반려견과 반려묘용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로 위생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저희는 그 수혜를 어느 정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고, 내년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고 내실을 다지며,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공략으로 정면 돌파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인도 등으로의 수출 확대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하고 있다. 최근에도 인도 바이어가 공장을 방문했으며, 탈모 샴푸와 같은 새로운 제품 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D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하대학교 등 여러 대학과 협력하여 중장기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내구성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감성적인 요소, 예를 들어 향과 보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글로벌 1위 향료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 개발이다. 특히 반려동물용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생활용품 시장에서 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저희는 드레스 퍼퓸과 같은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주요 목표는 기존 30여년 간의 킬파프 가정용살충제, 미스터 제타 생활용품, 외생용품, 보태니컬 매스틱 화장품 이외에, 반려동물 관련 제품군의 신사업 확장과 수출 확대다. 최근 K-푸드와 더불어 K-생활용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 기회를 활용하여 저희 제품을 해외 시장에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소비자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여 제품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ESG 경영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으며, 태양광 설비를 통한 전력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OEM 바이어들의 요구에 맞춰 ESG 요소를 제품 생산 과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 활동 및 공정한 거래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

최근 인력 관리가 중소기업의 큰 어려움 중 하나다. 저희는 지식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IT 시스템과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리더들이 솔선수범하여 조직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30년의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