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 오는 30일부터

이세경 기자 승인 2020.03.24 11:52 의견 0
2020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모집 홍보물 / 서울시 제공

[강소기업뉴스 이세경기자] 서울시가 '2020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을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수당'이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4세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촉진하는 수당으로 매월 50만원씩 최소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한다. 

청년수당은 서울시 시금고인 신한은행 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며 청년의 다양한 상황과 필요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교육비, 독서실비 등 직접적인 구직활동 뿐 아니라 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식비, 통신비, 교통비 등 사업취지에 맞는 다양한 활동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연간 지원규모 총 3만명 중 2만 3천명을 서울청년포털사이트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시 청년수당 지급은 물론 청년 활력 프로그램(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수당은 청년의 공정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청년수당은 취업률 등 정량적 부분뿐 아니라 사회신뢰도와 자존감 상승 등 정성적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수당이 필요한 서울의 모든 미취업청년에게 생애 1회는 청년수당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청년수당이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신속 집행해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서울 청년수당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퐁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 청년수당 콜센터' 또는 '서울청년포털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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