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오늘날은 온라인, SNS 발달로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는 시대다. 그리고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브랜드가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상품으로 소비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업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기업들 간의 협업이 중요한 시대이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카노는 지난 27년 동안 생활용품을 국내외에 공급하면서 체득해온 경험치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의 경쟁력 있는 유통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국내외에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을 밝혔다.
㈜카노는 일본 수출을 메인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자체 개발 및 제조하여 선보이고 있는 생황용품 전문기업으로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이지스토리’, 펫팸족을 겨냥한 ‘페슬러’. 헬스케어 및 이‧미용 식품 브랜드 ‘홈케어’ 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카노의 주요 아이템은 카노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이지백 압축팩으로 꼽을 수 있다. 이지백 압축팩은 ㈜카노의 압축팩 전문브랜드로 2001년 런칭해 판매되어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카노는 고객이 필요한 점을 파악하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개발하여 공급해 왔다. 특별한 점은 국내외 다양한 생활용품 분야의 전문 제조업체들과 협업하여 생활용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특허 출원 및 실용신안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여왔다.
앞서 말했듯, ㈜카노는 다년간 다양한 생활용품을 개발 및 제조하여 국내외에 공급해온 경험치와 이를 기반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홈쇼핑 등에 유통 판로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즉 해외 오프라인, 크라우드 펀딩, 이커머스, 해외 홈쇼핑 등 다양하다.
이에 따라 ㈜카노는 국내에서 자신의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 더불어 ㈜카노는 국내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원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가하여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카노는 한걸음 더 나아가 다년간 생활용품을 수출하면서 구축해온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의 신생 기업들에게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재 공식 홈페이지도 리뉴얼한 상태다.
실제로 ㈜카노는 현재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함께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의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수출대행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카노는 한국 김치 유산균을 주요 재료로 개발한 건강미용식품‘뷰티 플로라’를일본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현재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5월 일본 홈쇼핑을 통해 런칭할 예정이다. 홈쇼핑 방송도 잡혀 있는 상태다.
동시에 같은 달 일본 홈쇼핑을 통해‘넥쿨러’를 런칭할 예정이다. 넥쿨러는 국내 파트너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온도를 18도로 설정하면 어는 물 스카프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카노 임문규 총괄본부장은“영세한 중소기업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생하기에는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그리고 현재는 개발, 제조, 유통 등 각각 한 분야만의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닌, 멀티 플레이어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에 당사는 자체적으로 제품을 기획 및 개발해온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 무엇보다 우리가 축적해온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국내외에서 유통판로 확대가 절실한 신생 기업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주)카노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5000만 불 수출, 1000억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카노는 4차산업 혁명이 도래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웨어러블 기기를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중이다. 이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할 장비도 선정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대학교 등 기관 분야로 타깃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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