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거장 이응노의 추상 세계 조명한 전시 19일 개막
빛의 시어터, 이응노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이응노 : 위대한 예술적 여정, 서울-파리’展 공개
‘성장·구성·군상’ 등 AI로 재탄생… 몰입형 예술 경험 선사
강소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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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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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음악을 결합한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12월 19일부터 ‘이응노: 위대한 예술적 여정, 서울-파리’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티모넷과 이응노미술관의 공동 기획으로 제작됐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 화백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며 △수묵의 세계 △파리에서: 추상의 시작 △구성의 실험 △이상하고 낯선 나라로의 이야기 △사람 그리고 평화 등 5개의 시퀀스로 구성됐다. 대표작 ‘대나무 시리즈’, ‘구성’, ‘군상’ 등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대중적으로 이응노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빛의 시어터는 메인 전시로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도 진행한다. 12개 시퀀스로 구성된 이 전시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별이 빛나는 밤’ 등 명작을 디지털 기술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몽환적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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