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국내최초 'DJSI 월드 지수' 16년 연속 선정
폐기물, 공급망, 중대성 평가 분야에서 높은 평가
강소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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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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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2009년부터 16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삼성전기만이 이룬 기록으로, 글로벌 ESG 경영의 선도적인 입지를 보여준다. DJSI는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최초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수로,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 가능성과 책임 투자 기준을 제시하는 권위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DJSI 월드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상위 10~15%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기는 이러한 엄격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전기는 이번 선정에서 폐기물 관리, 공급망 관리, 중대성 평가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사적인 폐기물 관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한 경영 평가, 고효율 설비 운영 등 다양한 ESG 정책을 실천해왔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 안전한 사업장 관리, 상호 존중의 기업 문화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강화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삼성전기는 이사회 다양성을 확대하고, 여성 사외이사의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는 한편,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경영 독립성을 확보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친환경, 긍정적 사회적 영향, 투명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DJSI 외에도 FTSE4Good Index에 14년 연속 편입되었으며,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기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을 미션으로 삼고, 환경(Planet), 구성원의 행복(People), 지속 가능한 성장(Progress)을 3P 키워드로 설정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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