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5SS 아이코닉 글로벌 캠페인을 한국을 비롯한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동시 공개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장한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서 활약한 모델 휴(Hugh Laughton-Scott)와 티와이(TY Ogunkoya)를 기용해 세련되고 클래식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국경과 문화를 초월하는 보편적 스타일을 제안하며 헤지스만의 헤리티지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25SS 시즌 ‘아이코닉 컬렉션’은 61가지 컬러 라인업과 7가지 사이즈를 선보이며 성별과 연령을 초월한 클래식 스타일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소재 확대, 신규 컬러 추가, 디테일 고급화, 30대 고객을 겨냥한 신규 핏 개발 등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헤지스, 25SS 아이코닉 글로벌 캠페인. [사진=LF]
헤지스, 25SS 아이코닉 글로벌 캠페인. [사진=LF]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아이코닉 티셔츠 리미티드 에디션은 헤지스가 진출한 국가를 상징하는 강아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스트레이트 핏으로 한정됐던 ‘아이코닉 치노 팬츠’에 플리츠 핏과 와이드 핏을 추가하며 소비자층을 확대했다.
헤지스의 ‘아이코닉 컬렉션’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성장이 두드러지며, 2022년 대비 2023년 478% 성장, 2023년 대비 2024년 106%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25SS 아이코닉 글로벌 캠페인은 헤지스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클래식의 진화를 통해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인도, 중동 등 신규 글로벌시장으로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지스는 2000년 브랜드 론칭 이후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기반으로 정통 ‘프레피 룩(Preppy Look)’을 선보이며 클래식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해 왔다. 특히 ‘아이코닉’ 라인은 국내외 캐주얼 브랜드 시장에서 클래식 아이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