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BNK 부산은행은 부산시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부산은행의 ‘두근두근 I Love(아이사랑)’ 사업을 부산시의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 놀이체험공간 조성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 개최 △출산 장려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부산시민공원 내 ‘뽀로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영유아 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은 매월 개최하는 ‘Play on Busan’ 문화 공연에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태교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다섯 이상의 자녀를 둔 초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